한국능률협회컨설팅 ‘지하철 부문’ 평가
부산교통공사 “고객중심 철학 인정 받아”
부산도시철도가 올해도 전국 최고의 고객 만족 서비스를 인정받았다.
부산교통공사(사장 박종흠)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실시한 ‘2018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이하 KCSI)’ 조사(지하철 부문)에서 평균(67.2점)을 크게 웃도는 점수(75.7점)를 기록, 전국 6개 도시철도 운영기관 중 1위를 거머쥐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부산도시철도는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1위를 차지하면서 KCSI 지하철 부문 2연패를 달성했다. 부산도시철도는 전반적 만족도와 재이용 의향에서 타사와 최저 1.4점에서 최고 14.4점까지 차이를 벌리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세부적으로는 요금 적정성과 기관 신뢰도, 객실 환경, 안내방송, 역사 환경 등에서 도시철도 운영기관 중 최고점을 획득했다.
한편 KCSI는 1992년 국내 최초로 도입된 고객만족도 조사로, 매년 공공기관과 민간기관을 통틀어 110여개 산업에 대한 조사를 시행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가장 오래되고 공신력 있는 고객만족도 조사로 평가 받고 있기도 하다.
부산교통공사 박종흠 사장은 “KSCI 지하철 부문 2년 연속 1위는 우리 공사의 고객 중심 철학이 다시 한 번 대내외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더욱 안전하고 편안한 도시철도 서비스로서 지역 사회에 한층 더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목상균 기자 sgmo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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