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나루공원 일원서
32개 체험부스로 진행
부산 해운대구는 ‘제6회 해운대구 복지박람회’를 오는 13일 오전 10시 APEC 나루공원에서 연다고 11일 밝혔다.
‘사랑나눔ㆍ행복드림’이란 슬로건의 이번 행사는 해운대구 복지박람회 추진위원회(위원장 곽필란)가 주최하고, 해운대구(구청장 홍순헌)가 후원하며 관내 40개의 복지 관련 기관이 참여한다.
행사는 사랑과 행복마당, 나눔과 드림마당, 가족벼룩장터, 무대공연 등으로 다채롭게 마련된다. 사랑과 행복마당은 복지 관련 기관들이 9개 영역으로 나눠 32개 체험부스와 해운대구의 복지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홍보관으로 운영한다.
부스에서는 주민 누구나 안마 서비스, 치매 예방 보드게임, 노인ㆍ장애인 유사 체험, 체성분 측정, 입욕제ㆍ반려견 이름표ㆍ소원팔찌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나눔과 드림마당은 ‘나의 한 걸음이 기부될 수 있다면’이란 주제로 ‘복지 마일리지 쌓기 걷기대회’로 꾸며진다. 참가자들이 2㎞에 달하는 나루공원 옆 수영강 걷기코스를 함께 걸으면 복지기관에 자동 기부된다.
그 외 쓰지 않는 중고물품을 사고파는 가족벼룩장터와 주민 공연팀, 버스커, 마술공연팀이 참여하는 다양한 무대공연도 마련된다.
홍순헌 해운대구청장은 “올해 6회를 맞이하는 복지박람회는 다양한 복지 정보를 얻고 체험활동과 기부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는 뜻 깊은 행사”라며 “행사장을 많이 찾아 달라”고 주민들에게 당부했다. 전혜원 기자 iamjh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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