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오후 4시 7분쯤 강원 철원군 서면 와수초교 인근 오배수관 공사장에서 흙더미가 쏟아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매설된 6m 깊이의 관로 안에서 작업을 하던 이모(64)씨가 쏟아진 흙더미에 매몰됐다. 관로 안에 1m 가량 차오른 흙더미에 갇혀 있다 1시간여 만에 구조된 이씨는 의식이 없는 상태로 철원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안전수칙 준수 여부와 함께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박은성 기자 esp7@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