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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리뷰] ‘흉부외과’, “네 딸 죽는 거 보고 가라” 충격적인 진실…점점 더 깊어지는 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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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리뷰] ‘흉부외과’, “네 딸 죽는 거 보고 가라” 충격적인 진실…점점 더 깊어지는 감정

입력
2018.10.11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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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부외과’ 남경읍이 응급 환자로 실려왔다. SBS 방송 캡처
‘흉부외과’ 남경읍이 응급 환자로 실려왔다. SBS 방송 캡처

‘흉부외과’ 남경읍이 교통사고 응급 환자로 실려왔다.

엄기준이 딸의 죽음과 관련된 모든 비밀을 알게 됐다.

10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흉부외과:심장을 훔친 의사들' 9, 10회에서는 최석한(엄기준)이 딸이 죽은 이유를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암이 대동맥까지 퍼진 전 강릉병원장 한상옥이 최석한에게 수술을 해달라고 사정했다. 최석한이 수술을 거절하자 한상욱은 “유빈이가 죽은 이유를 찾았나. 유빈(채유리)이는 죽을 아이가 아니었다.

이에 최석한은 "수술하면 당신 죽어. 지금 말해"라고 화를 냈다. 이후 최석한은 수술실로 향하던 중 윤현목(남경읍)과 마주쳤고, "아닐 거야. 설마"라며 윤현목을 의심했다.

박태수(고수)는 한상옥을 찾아가 “최석한 교수님과는 무슨 사연이 있냐. 왜 그렇게까지 수술받고 싶어 하냐”고 물었다. 이에 한상옥은 “최석한이라면 반드시 날 살려줄 것”이라고 답했다.

결국 최석한은 다시 한상옥을 찾아가 멱살을 잡았다. 한상욱은 “내가 죽으면 자네는 영원히 알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석한은 박태수에게 “수술 방 잡아라. 응급으로 들어가겠다”고 했다. 박태수는 “이 수술은 환자를 살리는 수술이 아니라 환자를 죽이는 수술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하지만 최석한은 수술장으로 한상옥을 옮겼다.

최석한은 수술에 집중을 못 하고 한상옥의 말을 계속 떠올렸다. 결국, 하고 있던 수술을 윤수연에게 맡기고 한상옥의 수술을 진행했다.

이후 수술 후 깨어난 한상옥은 "자네가 날 살렸어"라며 최석한의 딸이 죽게 됐던 이유를 털어놨다. 윤현목이사장은 딸 윤수연가 쓰러지자 강릉병원으로 향했다. 한상옥은 윤현목에게 최석한의 딸이 위급해서 수술이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에 윤현목은 "무조건 내 딸부터 수술하게 만들어 검사 결과 조작이라도 해. 내 딸 수술하게 만들면 달라는 대로 다 줄 테니까"라고 화를 냈다. 이에 한상옥은 검사 결과를 조작했고, 결국 최석한의 딸은 죽게 됐다.

비밀을 알게 된 최석한은 한상옥에게 수술을 안 했다고 밝히며 "수술했으면 당신은 죽었어. 눈 뜨지도 못했을 거야. 원래 있던 요양병원으로 보내드리죠. 거기서 죽으세요"라고 말했다.

윤수연은 심장에 이상이 생겼고, 판막을 교체해야 한다는 검사 결과를 받게 됐다. 이에 윤현목과 윤수연은 최석한에게 수술을 부탁했다. 최석한은 "당신도 느껴봐. 딸이 눈앞에서 죽는 고통을"이라고 속으로 생각하며 윤수연을 죽게 하려는 계획을 세웠다.

이에 최석한은 “내가 왜 그래야 하냐. 내 딸도 살리지 못했는데"라며 분노했다. 이어 그는 숨을 거둔 윤현목에게 심폐소생술을 하면서 "죽지 마라. 너도 네 딸 죽는 것 보고 가야 한다"며 소리쳤다. 이 모습을 박태수가 긴장해서 바라봤다. 최석한이 과연 딸을 죽음에 이르게 만든 윤수연을 살려낼지 다음 전개에 대한 호기심을 자아냈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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