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전문은행 한국카카오은행(카카오뱅크)이 안정적인 전산시스템 구축과 업그레이드를 위해 14일 오전 금융거래를 일시 중단한다고 10일 밝혔다.
중단 시간은 오전 3시부터 6시까지 3시간으로 예정돼 있지만 작업 진행에 따라 일부 변경될 수 있다. 중단 업무는 카카오뱅크 어플리케이션(앱)과 홈페이지, 국내외 체크카드, 자동화기기(CD/ATM), 입출금 및 카드 결제 알림 서비스, 타 금융기관과의 거래, 고객센터 업무 처리 등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고객들이 좀더 편하고 빠르게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전산시스템을 확장하려고 한다”며 “이용자 불편이 없도록 최대한 빨리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허경주 기자 fairyhk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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