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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란, '내 뒤에 테리우스' OST 두 번째 주자 출격 '몰입도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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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란, '내 뒤에 테리우스' OST 두 번째 주자 출격 '몰입도 UP'

입력
2018.10.10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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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란이 ‘내 뒤에 테리우스’ OST 두 번째 주자로 선택되었다. MBC 제공
수란이 ‘내 뒤에 테리우스’ OST 두 번째 주자로 선택되었다. MBC 제공

싱어송라이터 수란(SURAN)이 MBC '내 뒤에 테리우스' OST 두 번째 주자로 나선다.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대세 드라마로 자리매김한 MBC 수목 미니시리즈 '내 뒤에 테리우스'에서 수란이 참여한 OST Part. 2 '눈부셔'가 1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독보적인 음악성과 음색으로 대중의 지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수란이 참여한 '내 뒤에 테리우스' 두 번째 OST '눈부셔'는 그녀의 매력적인 음색과 트렌디한 감각을 앞세운 곡이다.

간결한 악기 구성에 과감한 편곡 위로 수란의 보이스를 더한 이 곡은 독특한 정서를 만들어 내는 기타와 수란의 속삭이는 듯한 음색이 조화를 이루며 잠 못 드는 밤의 무드를 새로운 장르로 완성시켰다.

여기에 '나의 아저씨', '미생', '시그널' 등의 OST를 통해 웰메이드 OST를 들려주었던 무비클로저와 호기심스튜디오가 공동으로 참여해 힘을 실었다.

특히 올 상반기 웰메이드작으로 평가받는 '나의 아저씨' OST '어른'을 탄생시킨 박성일, 이치훈이 작사, 작곡을 맡아 완성도를 높였으며, 엉클샘의 기타 연주와 박무일 엔지니어의 손길을 통해 또 한번 차별화된 작품 주의적 정서의 진수를 들려주고 있다.

수란 또한 '질투의 화신', '화유기', '힘쎈여자 도봉순' 등 많은 사랑을 받았던 드라마의 OST를 책임져 온 만큼 이번 OST에도 더욱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MBC 수목드라마 '내 뒤에 테리우스'는 사라진 전설의 블랙 요원과 운명처럼 첩보 전쟁에 뛰어든 앞집 여자의 수상쩍은 환상의 첩보 콜라보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수,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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