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ID 멤버 정화가 야구를 소재로 한 10부작 웹드라마 '사회인' 주연을 맡는다.
10일 오전 복수의 연예 관계자들은 "정화가 웹드라마 '사회인'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돼 현재 야구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며 "무대 위에서의 모습과 다른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 전망"이라고 밝혔다.
'사회인'은 야구에 인생을 건 사회인 야구팀원들의 이야기를 그리며, '야구판 미생'의 탄생을 예고한다. 정화는 취업준비생이자 사회인 야구팀의 홍일점 선수로 등장한다.
영화 '연애의 맛' '헬로우 마이 러브' '라라 선샤인' 웹드라마 '연애탐정 셜록K' 등을 연출한 김아론 감독이 기획 및 공동제작을 맡고, 하트피플과 라라픽처스가 공동 제작한다. 각종 광고와 뮤직비디오로 활약한 김종찬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지난 2012년 EXID 디지털 싱글앨범 'HOLLA'로 데뷔해 큰 사랑을 받은 정화는 희망하는 개인 활동으로 '연기'를 꼽은 바 있다. 2017년 웹드라마 '마스크'에서 애니타 역으로 활약했고, 1년 만에 다시 주연을 꿰차며 본격 연기자 행보를 이어간다.
'사회인'은 오는 20일 크랭크인 예정이며, 내년 3월 방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90분 분량의 웹무비로도 서비스될 예정이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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