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인사이드’ 이다희가 안재현에게 한 방 먹었다.
9일 오후 방송된 JTBC ‘뷰티 인사이드’에서는 강사라(이다희)가 류은호(안재현)와의 거듭된 만남에 불쾌함을 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강사라는 백화점에서 쇼핑을 하던 중 자신의 앞에 나타난 류은호를 보고 “나 따라 다녀요?”라고 불쾌하게 말했다.
하지만 류은호는 환하게 웃으며 “그럴 리가요. 새로 나온 향수입니다. 시향 한 번 해보시라고요”라고 말했고, 강사라는 “왜 자꾸 나타나지?”라고 되물었다.
이에 류은호는 “엄밀히 말하면 제 근무지에 그 쪽 분이 나타나시긴 한 건데요”라고 말했고, 강사라가 “그럼 내가 따라 다닌다고?”라고 묻자 “괜찮아요. 그런 분 많아요. 나타나신 김에 받아가세요. 그럼 즐거운 쇼핑 되세요”라고 말한 뒤 자리를 떠버렸다.
류은호의 반응에 강사라는 “직원 교육이 엉망이네”라고 말한 뒤 류은호가 건넨 장미꽃을 휴지통에 버렸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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