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인사이드’ 이민기가 서현진과 떠났다.
9일 오후 방송된 JTBC ‘뷰티 인사이드’에서는 서도재(이민기)가 유우미(문지인)의 눈을 피해 한세계(서현진)을 데리고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서도재는 한세계의 차를 찾아가 “그럼 이따 같이 잡시다 나랑”이라고 말했고, 놀란 한세계가 “네?”라고 묻자 “같이 자자고요. 나랑”이라고 말했다.
한세계는 “왜 제가 서도재 씨랑 자야하는데요?”라고 물었고, 서도재는 “지난번에 비행기에서 그랬지 않습니까. 그래서요.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가서. 이해는 가는데 이해가 간다기보단 상황이 그거 말곤 설명이 안 되니까요. 그래서 직접 보겠단 말입니다. 한세계 씨가 변하는 걸”이라고 말했다.
한세계는 “112에 신고할 뻔 했네. 말 좀 두서 있게 합시다. 그래도 기특하네 그렇게라도 이해해 보려는 시도는 해서”라고 말했고, 서도재는 “내가 미친 게 아니다라는 확인을 조금 합시다. 나도 겁나거든요”라며 “정정합니다. 나랑 같이 좀 갑시다. 곧 유 대표님 옵니다. 대답부터. 신고할 거면 시고 하고. 같이 갈 거면 같이 가고”라고 손을 내밀었다.
한세계는 “웃겨. 쿨한 척 하는 거 봐. 아니라고 그렇게 난리를 치더니. 꼴 좋다. 잘났어 정말. 그렇게 잘난 사람이 왜 그러고 서있는데. 진짜 짜증나 죽겠어. 난 왜 이렇게 착한거야. 나 착한 거 아무도 모르는데”라고 못 이기는 척 말했고, 서도재는 그런 한세계에게 “내가 압니다. 내가 이제 알아요. 한세계 씨 착한 거”라고 말했다.
이에 한세계는 “이제 알면 어떡해. 나는 원래 착했는데”라며 서도재의 손을 잡고 차를 떠났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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