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4시 시청 1층 로비서
민선 7기 출범 및 제8대 시의회
개원 100일 ‘소통과 협치 콘서트’
부산시와 부산시의회는 민선 7기 출범과 제8대 시의회 개원 100일을 기념, 10일 오후 4시 시청 1층 로비에서 시청과 시의회가 함께하는 소통과 협치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번 콘서트는 지난 7월 1일부터 숨 가쁘게 달려온 부산시 민선 7기 100일을 되돌아보며 향후 시의회와 더 큰 소통과 협치를 다짐하기 위해 양 기관이 공동으로 주최한다”며 “음악에 조예 깊은 오거돈 시장의 독창과 부산시의회 사상 첫 여성수장인 박인영 의장의 독창을 비롯해 여러 시의원의 합창, 독창 및 밴드공연을 볼 수 있어 평소 근엄하고 멀게만 느껴지던 모습에서 벗어나 시민과 직원들에게 한발 더 가깝고 친근하게 다가가는 한편 여ㆍ야가 하나 되는 색다르고 훈훈한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프로그램을 보면 부산지역 인디밴드팀 ‘메거스’의 공연을 시작으로 시의회 합창단의 ‘동백섬’, 박인영 시의회의장의 ‘사랑은 은하수 다방에서’, 오은택 의원의 ‘그 집 앞’, 시의회 협치밴드(드럼-김해련의원, 기타-오은택의원, 건반-이현의원)의 밴드반주에 맞춰 오거돈 시장의 ‘부산갈매기’ 독창이 있을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시민의 행복을 위해 시와 시의회가 더욱 소통하고 여와 야가 협치하는 시민중심 시정 운영을 통해 ‘시민이 행복한 동북아 해양수도’를 만들어나가는데 더욱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목상균 기자 sgmok@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