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미스코리아 당선자들이 세종시에서 ‘거북이마라톤’ 첫걸음을 뗐다.
미스코리아들은 8일 세종특별자치시 세종호수공원 중앙광장에서 열린 제477회 한국일보 거북이마라톤 '정부세종청사 직원들과 세종시민들이 함께하는 호수공원 둘레길 걷기대회'에 참석했다.
한국일보가 주최하는 주요 문화ㆍ체육행사 중 하나인 거북이마라톤은 1978년부터 시작된 이래 꾸준히 개최된 국내 최초의 걷기대회다. 이번엔 평소 열리던 남산을 벗어나 세종시에서 ‘여섯번째 세종축제’와 함께 열려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이날 미스코리아들은 가을 정취가 가득한 세종호수공원 둘레길을 시민들과 함께 걷고, 음료를 나눠주며 행사에 적극 동참했다.
또한 코스를 완주한 시민들과 포토타임을 갖고, 경품 추첨에 참여하는 등 세종시민에게 다양한 추억거리를 선사했다.
이날 참석한 미스코리아 진 김수민은 “당선 후 첫 거북이마라톤을 세종시에서 함께해 의미있었다”며 “청명한 가을 날씨의 세종호수공원에서 가족단위의 많은 시민들이 참석해서 즐거웠다”며 소감을 밝혔다.
다음 거북이마라톤은 오는 13일(토) 서울 남산 백범광장에서 ‘2018 비만예방의 날 기념 남산 걷기대회’로 개최될 예정이다.
세종=추진혁 기자 chu@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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