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태 수영구청장, 취임 100일
8일 오전 직원과의 소통의 시간
무상교복 등 10대 구정성과 선정
강성태 부산 수영구청장은 8일 취임 100일을 맞아 직원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 10대 구정성과를 발표했다.
강 구청장은 지난 7월 1일 취임 후 빠른 구정 파악으로 내부행정을 아우르는 동시에 운동화를 신고 발로 뛰며 실천하는 행정, 소통하는 행정을 통해 구정 발전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선정한 10대 성과로는 ▦민선 7기 공약사업 추진토대 마련 ▦무상교복 지원 추진 ▦그늘막 설치 등 선제적 폭염대응 ▦2018 도시대상 종합평가 4년 연속 수상 ▦아이들과 어르신이 행복한 수영구 조성 ▦일자리가 있는 친(親) 청년도시 조성 ▦저소득층이 스스로 자립 가능한 주거복지 실현 ▦광안리해수욕장 만성적 주차불편 해소 ▦연제구-수영구 관문지점 디자인 개선 ▦발로 뛰는 현장행정 실천 등이다.
강 구청장은 “앞으로는 전문성을 필요로 하는 문화예술관광정책분야에 문화정책 조타수 역할을 할 ‘문화예술관광정책특보’ 신설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구 청사 1층에는 고용관련 전문인력을 보강해 ‘청년, 경력단절자 취ㆍ창업지원상담센터’를 운영함으로써 일자리 창출과 구민의 생활 안정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구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구민화합과 소통의 장을 만들고, 직원 간 이메일 소통을 통해 ‘소통 행보‘를 한층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예산분야에서는 관행적이고 불요불급한 사업을 과감히 줄이고, 아낄 수 있는 예산을 최대한 찾아내 투자 재원을 확보해 구민 생활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생활행정 중심으로 예산을 편성하는 한편 ‘2050 수영구 장기발전계획’ 수립을 통해 구정발전의 청사진을 갖고 수영구의 미래 비전과 전략에 대한 밑그림을 그려 나간다는 계획이다.
강 구청장은 “수영구의 발전과 구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차근차근 꼼꼼히 나아가고 있다”며 “구민 여러분과 함께 더 낮은 자세로 겸손의 구정을 실천해 부산을 뛰어넘어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 행복한 수영을 만들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혜원 기자 iamjhw@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