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모하비 2019년형을 8일 출시했다.
2019년형 모하비는 멀티미디어 기능을 강화하고, 중간 트림까지 고급사양 확대, 강화된 유로6 환경 기준을 충족한 게 특징이다.
우선 인공지능(AI) 플랫폼을 활용한 서버형 음성인식 기술인 ‘카카오 i(아이)’를 적용해 내비게이션의 검색 편의성ㆍ정확도를 대폭 향상했다. 또 원격제어, 안전보안, 차량관리, 길안내 등이 가능한 텔레매틱스 시스템인 ‘UVO(유보)’의 무상 사용기간을 2년에서 5년으로 연장했다.
기존에는 최상위 트림(프레지던트)에서만 기본 적용됐던 ‘상시 4WD’시스템과 ‘동승석 워크인ㆍ통풍시트’를 중간 트림(VIP)부터 각각 기본사양과 선택사양으로 적용할 수 있게 했다.
강화된 배기가스 배출 규제인 유로6 기준을 충족시키는 디젤 3.0엔진도 탑재했다.
가격은 노블레스 4,138만원, VIP 4,432만원, 프레지던트 4,805만원이다.
박관규 기자 ace@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