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전소민이 상황극 속에서 김종국에게 심쿵했다.
7일 오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유재석, 지석진, 이광수의 벌칙 투어와 서울 팀 멤버들의 휴가 레이스가 펼쳤다.
이날 팀 김종국, 하하, 전소민, 송지효, 양세찬은 하하의 희망 휴가인 방탈출 게임을 위해 양세찬의 집으로 향했다. 각 멤버 별로 게임을 정해서 하하와 1 대 1 대결을 하고, 모든 멤버들을 이기면 탈출하는 방식이었다.
멤버들은 게임을 시작하기 앞서 남은 미션비로 간식 타임을 즐겼다. 먹던 음식을 치우던 전소민이 김종국에게 부부 상황극을 시도했다.
전소민이 휴지로 바닥을 닦다 "여보가 혼내니까 썼던 걸로 입도 닦고"라며 입을 닦자 김종국은 "그것까지 하지말라. 병원비가 더 든다"고 말했다.
이어 김종국은 "아프지 마, 미션이다"라고 말해 전소민을 설레게 했다. 김종국은 "아프면 혼난다"고 덧붙였고 이때 하하가 황당한 표정으로 "갑자기 부부가 됐느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SBS '런닝맨'은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다.
진주희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