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암수살인'이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7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암수살인'은 지난 6일 42만 4859명의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125만 8293명이다.
이날 1위는 '베놈'이 차지했으며 26만 7018명을 끌어 모았다. 누적관객수 168만 1105명이다.
3위는 '안시성'으로 10만 3696명을 동원했다. 누적관객수 504만 9429명을 기록 중이다.
'암수살인'은 감옥에서 7건의 추가 살인을 자백하는 살인범과 자백을 믿고 사건을 쫓는 형사의 이야기를 다룬 범죄실화극이다. 형사 역을 맡은 김윤석의 환상적인 연기와 극악무도한 악역으로 분한 주지훈의 변신이 쫀쫀한 긴장감을 전달한다.
지난 3일 개봉한 뒤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특히 천만 영화인 '변호인' '국제시장'과 동일한 흥행 속도를 보이고 있어 장기 흥행에 대한 기대가 모인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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