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의 매력’ 서강준이 이솜과 민우혁의 관계를 오해하기 시작했다.
6일 오후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제3의 매력’에서는 온준영(서강준)이 최호철(민우혁) 머리를 감겨주는 이영재(이솜)의 모습에 질투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영재와 온준영은 과거 오해를 풀고 다시 연애를 시작했다. 두 사람은 과거와 달리 주변을의식하지 않고 과감한 애정을 표현하며 사랑했다.
온준영은 “만나지 못한 지난 7년간을 보상 받듯이 우린 맨날 만났다 아침에도 만났고 점심에도 만났고. 밤에도 만나고 새벽까지. 어떤 날은 하루에 두 번도 만났다.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만난 듯 우린 서로에게 달려들었다”라고 이영재와의 달아오른 연애를 내레이션으로 표현했다.
하지만 두 사람의 연애는 자그만한 오해가 생기게 된다. 온준영이 이영재의 일터로 야식을 들고 찾아 갔는데 그곳에서 이영재가 최호철에게 머리를 감겨주는 모습을 목격했다.
앞서 온준영은 이영재에게 남성 손님들의 머리를 감겨주지 말아달라고 부탁한 바 있다. 이에 이영재는 손가락을 걸며 "내가 손님들 머리 감길 일이 어딨냐? 그런 거 스텝들이 하는 거지"라 말한 적이 있다.
한편 ‘제3의 매력’은 특별하지 않지만 내 눈에는 반짝거리는 서로의 '제3의 매력'에 빠진 두 남녀가 스물의 봄, 스물일곱의 여름, 서른둘의 가을과 겨울을 함께 통과하는 연애의 사계절을 그릴 12년의 연애 대서사시다.
진주희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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