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마' 김윤진이 탈옥했다.
6일 첫 방송된 SBS 토요드라마 '미스마:복수의 여신'에서는 미스마(김윤진)이 간호조무사로 위장 해 탈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병원에서 음악치료를 받던 중 혼란한 틈을 타 간호 조무사 옷을 갈아 입었다.
이어 그는 아무렇지 않게 "한 명 모잘라요"라며 더욱 혼란한 상황을 만들었다. 결국 로비에서 조무사들이 사람들을 관리하는 사이 미스마는 다시 평상복으로 갈아입었고 일반인들과 함께 병원을 빠져나갔다.
이후 미스 마는 남편 장철민(송영규)에게 전화해 "난 죄 없다. 나 민서 죽이지 않았다"며 "민서 죽인 놈 따로 있다. 나 그 놈 찾을 거야. 찾아내서 내 딸 민서 당한 거 그대로 해줄 거다. 죽여버릴 거다"라고 소리쳤다.
당시 사건을 담당했던 한태규(정웅인)는 탈옥 소식을 듣고 그의 딸이 있는 납골당을 향했고 그곳에서 미스 마와 마주쳤다.그는 총을 겨누며 "왜 9년간 갇혀있다가 탈옥한 거냐"고 소리쳤고, 그녀에게 수갑을 채우려 했지만, 미스 마는 그를 단번에 제압했다.미스 마는 그의 목에 유리조각을 가져다대며 "난 죽이지 않았어!"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한태규는 그곳에서 미스 마와 마주쳤지만 그만 놓치고 말았다.
진주희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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