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인 유태평양이 ‘불후의 명곡’에서 파죽의 3연승을 질주했다.
유태평양은 6일 저녁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 – 대한민국이 사랑한 아름다운 노랫말’에서 ‘아름다운 강산’으로 416표를 받아 정동하(‘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와 남성 2인조 인디밴드 차가운 체리(‘푸르른 날’), 박기영(‘바람이 분다’)을 내리 꺾고 3승을 거뒀다.
경연후 다소 노안인 유태평양이 27세로, 39세인 정동하보다 무려 열두 살이나 어린 사실이 밝혀져 웃음을 안겨주기도 했다.
이날 경연에는 유태평양과 정동하, 펜타곤을 포함한 12팀이 나섰다.
조성준 기자 when914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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