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옥 전남 강진군수는 5일 오전 군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취임 후 100일 동안 ‘행복한 지역공동체, 강진’만들기를 위한 토대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 군수는 이날 민선 7기 출범 100일에 즈음한 기자회견을 통해 “취임 후 민선 7기 4년의 군정 운영방향을 확고히 다졌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군정 슬로건을 ‘더불어 행복한 강진, 군민이 주인입니다’로, 군수실과 사업소, 읍면사무소 입구에 ‘여민동락’의 현판을 내걸고 군민과 일상을 공유하고자 하는 마음을 표현했다”고 덧붙였다.
이 군수는 “군민 행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일자리 창출’과 ‘기업 유치’ 추진시스템을 확보했다”며 “민선 7기 출범 이전 10%대에 머물러 있던 분양률은 30%대로 뛰어올랐고 이런 추세라면 2022년 분양완료도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임기 내 강진산단 100% 분양을 자신한 이 군수는 군민과의 약속을 이행하고 10년 후, 30년 후를 내다보며 ‘7대 분야 40개 사업’의 공약사업도 잠정 확정했다.
강진군은 최대 현안이자 역점사업인 일자리 창출, 생명산업인 농림축수산업 자생력 강화, 몽마르트르언덕 조성 등 향토색 짙은 문화예술을 접목한 체류형 관광산업 집중 육성, 노인 일자리사업 1,500명까지 확대 등을 추진한다.
이 군수는 “새로 시작한다는 각오로 강진을 번영과 행복의 땅으로 가꿔나가자”고 강조했다.
박경우 기자 gwpar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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