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강준이 이솜에게 속내를 드러냈다.
5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제3의 매력’(연출 표민수|작가 박희권, 박은영)에서는 이영재(이솜), 온준영(서강준)과 속마음을 털어놓기 시작했다.
온준영은 “너 나 안경 썼다고 찼냐. 철 이빨이라서 찼지. 너 내가 창피했지”라며 성냈다. 이에 “귀여웠다”며 웃어 보인 이영재는 “그땐 그냥 어쩔 수 없었다”는 말로 상황을 넘겼다.
또 이영재는 “내가 사실은 너 때문에 경찰이 된 거다. 내가 너 때문에 여자를 못 믿는다. 나쁜년”이라고 털어놓는 온준영을 알 수 없는 눈빛으로 쳐다봐 7년 전 하루 만에 연애를 끝내버린 이영재의 속사정을 궁금케 했다.
한편 ‘제3의 매력’은 특별하지 않지만 내 눈에는 반짝거리는 서로의 '제3의 매력'에 빠진 두 남녀가 스물의 봄, 스물일곱의 여름, 서른둘의 가을과 겨울을 함께 통과하는 연애의 사계절을 그릴 12년의 연애 대서사시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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