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출신 구하라가 전 남자친구 A씨에게 ‘동영상 유포 협박’을 받은 사실을 공개했다.
구하라는 4일 디스패치 측에 전 남자친구 A씨가 두 차례 성관계 동영상을 보내며 협박 했다고 밝혔다.
이에 구하라와 전 남친 A씨의 폭행 시비에서 시작된 사태가 ‘리벤지 포르노’라는 새 국면을 맞았다.
리벤지 포르노란 헤어진 연인에게 보복할 목적으로 사귈 당시 촬영한 성적인 사진이나 영상을 유포하는 것을 말한다. 정부는 지난해 ‘디지털 성범죄 피해방지 종합대책’을 통해 특정 개인을 알아볼 수 있는 사람의 신체 또는 행위를 촬영한 사람이 영상물을 유포한 경우, 기존 벌금형을 없애고 5년 이하의 징역형만으로 처벌하기로 했다.
한편 지난 1일 관할 경찰서에서는 구하라를 전 남자친구와의 폭행사건으로 관할 경찰서에서 상해 혐의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진주희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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