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코어소프트(대표 박정호)는 서울대학교 멀티코어 컴퓨팅 연구실 출신 구성원들이 창업한 고성능컴퓨팅(HPC) 전문 스타트업이다.
최근 알파고와 같은 인공지능을 학습시키기 위해 GPU 슈퍼컴퓨터가 각광받으면서 서울대 멀티코어 컴퓨팅 연구실(이재진 교수)이 보유한 세계적 수준의 기술과 오랜 연구개발 경험이 주목받기 시작했다. 매니코어소프트는 이러한 기술을 상용화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최적의 고성능컴퓨팅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매니코어소프트는 2012년 세계 최초의 수냉식 고밀집 GPU 슈퍼컴퓨터인 ‘천둥’을 자체 개발했다. 2013년에는 대규모 GPU 슈퍼컴퓨터를 일반 서버처럼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인 ‘SnuCL’을 개발했다.
지난 3월에는 인공지능 연구를 위한 GPU 워크스테이션인 딥 가젯(DEEP Gadget)을 출시했다. 경쟁 제품 대비 GPU를 2배의 밀도로 장착할 수 있어 계산 성능이 빠르고, 소음이 거의 없어서 일반 사무실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일반 PC용 GPU도 장착 가능해 중소기업이나 연구 기관에서도 부담 없이 도입할 수 있으며 가격을 크게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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