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5일부터 14일까지 강원 인제 나르샤파크 일원에서 ‘2018 대한민국 산림문화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산림문화 박람회는 산림분야 최대의 문화ㆍ전시ㆍ체험 행사로 산림청이 주최하고 인제군과 산림조합중앙회가 주관한다. 특히 올해에는 11회를 맞은 인제군 합강문화제(6~7일)와 연계해 지역적, 계절적 특성을 반영한 행사를 다채롭게 선보인다. 행사에는 매년 40만~50만명이 관람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고 산림청은 밝혔다.
‘산림, 함께 여는 녹색일자리’를 주제로 열리는 박람회에서는 산림문화작품과 목공예대전 작품 전시, 산림레포츠 가상현실(VR)체험, 숲 해설가 경연대회 등 산림문화행사가 진행된다. 또 산림의 학술적 가치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학술발표회, 심포지엄과 함께 산림지식을 겨루는 전국대학생 산림기술 경진대회가 열린다.
김재현 청장은 “오늘날에는 전통적인 산림사업만큼 숲을 즐기는 산림문화산업 또한 중요하다”며 “산림문화박람회를 통해 청년들이 산림일자리에 대한 정보을 얻고 새로운 도전기회와 희망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허택회기자 thhe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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