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드라마 한국 리메이크로 방송 전부터 관심을 모은 tvN 새 수목드라마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이 3일 첫 방송에서 기대에 못 미치는 시청률 성적을 보였다.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은 제33회 더 텔레비전 드라마 아카데미 어워즈 8개 부문을 휩쓸며 최고의 웰메이드 일드로 평가 받은 작품이다.
전국 3200가구 9천명 표본을 대상으로 집계한 TNMS 미디어데이터에 따르면 이날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시청률(유료가입)은 4.5%로 동시간대 tvN 전작 수목드라마 ‘아는 와이프’ 첫 방송 당시 지난 8월 1일 시청률 6.5% 보다 낮았을 뿐만 아니라 2주전 ‘아는 와이프’ 마지막회 방송 당시 기록했던 지난달 20일 시청률 8.9% 보다 반토막이나 낮은 시청률을 보였다.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은 전작 ‘아는 와이프’가 첫 방송 당시 지상파 수목 드라마 중 가장 높은 시청률SBS ‘ 친애하는 판사님께’ 5회 시청률 5.0%, 6회 6.1% 보다 모두 높은 시청률로 지상파를 꺾고 수목드라마1위로 출발 했던 거와 달리,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은 이날 지상파 수목 드라마 SBS ‘흉부외과’, MBC ‘내뒤에 테리우스’ 보다 모두 낮은 시청률로 지상파 드라마를 꺾지 못한채 큰 편차를 보였다. 이날 ‘흉부외과’ 시청률 (전체가구)은 5회 6.8%, 6회 8.0% 였으며 ‘내뒤에 테리우스’는 5회 시청률 6.6%, 6회 8.4%를 기록했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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