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내 뒤에 테리우스’와 SBS ‘흉부외과’ 가 수목드라마 시청률 경쟁에서 치열한 싸움을 하고 있다.
전국 3200가구 9천명 표본을 대상으로 집계한 TNMS 미디어데이터에 따르면 3일 ‘내 뒤에 테리우스’와 ‘흉부외과’는 2회 연속 방송에서 서로 경쟁 하는 시청률 성적을 보이면서 수목드라마 1위 자리를 두고 우위를 가리기 힘든 경쟁을 펼쳤다.
이날 ‘내 뒤에 테리우스’ 5회는 전국 시청률 6.6%를 기록 하면서 동시간대 ‘흉부외과’ 5회 6.8% 보다 0.2% 포인트 낮았지만 6회 시청률에서는 시청률 8.4%를 기록하면서 오히려 ‘흉부외과’ 6회 시청률 8.0% 보다 0.4% 포인트 높은 시청률을 보였다.
한번은 이기고 한번은 진 셈인데 모두 소수점 자리에서 다툼이다. 따라서 앞으로 이들 두 드라마의 경쟁에서 시청자들이 누구의 손을 승자로 들어주며 수목드라마 1위로 만들지 궁금하다.
이날 동시간대 KBS2 수목드라마 ‘오늘의 탐정’은 15회 16회 각 각 시청률 2.8%를 보이며 최하위 성적을 보였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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