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가 2018 파리모터쇼에서 20년전에 최초로 공개되었던 자사의 소형차인 야리스의 20주년 기념 모델인 Y20과 함께 야리스의 스포츠 모델인 GR 스포츠 모델을 공개했다.
야리스는 토요타의 소형차로 일본에서는 비츠라는 이름의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20년전 파리모터쇼를 통해 최초로 공개되었던 야리스의 고성능 모델인 "야리스 GR SPORT"는 더 좋은 차를 만들기 위한 목표를 세운 가주 레이싱(GAZOO Racing)이 뉘르부르크링 24시간 내구 레이스등에서 쌓은 모터스포츠 활동을 통해 단련한 모델로 기본 모델의 주행 성능을 높인 모델이다.
토요타는 현재 엔진까지 튜닝을 한 정점의 고성능 모델인 'GRMN'을 시작으로 'GRMN'을 기반으로 한 스포츠 모델인 "GR" 그리고 부담없는 스포츠 드라이빙을 목표로 한 "GR SPORT"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에 공개한 "야리스 GR SPORT"는 유럽에서 선보인 최초의 GR SPORT로 고성능 서스펜션을 장착하고 차고를 11mm 낮춰 코너링 안정감을 높인 모델이다. 블랙 컬러의17인치 휠은 GR SPORT 전용 모델이며 타이어는 GRMN과 마찬가지고 브릿지스톤 포텐자 RE50의 205 / 45R 17 사이즈가 장착됐다. 휠과 타이어 사이즈가 커졌지만 휠, 타이어에서 차량 중량의 증가는 5kg이내로 억제한 것이특징이다.
익스테리어 디자인에서의 변화는 피아노 블랙으로 마무리한 허니콤 그릴과 블랙 도어 미러 하우징 그리고 블랙 베젤로 마무리한 전면 안개등이 특징이며 헤드라이트는 GR SPORT답게 내부는 블랙 컬러로 마무리했다. 붉을색 데칼은 프런트 립 스포일러와 리어 범퍼에 추가되어 스포티함을 더하고 있다.
인테리어에서 느낄 수 있는 변화는 GR 브랜드의 스포츠 시트가 눈에 들어온다. 이 시트는 블랙 컬러의 울트라 스웨이드로 덮었고 자사의 스포츠카인 "86"과 같은 작은 사이즈의 3스포츠 스티어링 휠도 적용하며 스포티한 모델임을 밝히고 있다. 그리고 드라이버가 엔진 스타트 버튼을 누르면 멀티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에 GR 로고를 넣은것도 실내에서 알 수 있는 특징이다.
한편, 토요타는 야리스 이외에도 파리모터쇼를 통해 코롤라와 캠리 그리고 RAV4도 선보였다.
한국일보 모클팀 -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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