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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부외과’ 엄기준, 아픈 과거 들여다보니…“딸 잃고 윤수연 살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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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부외과’ 엄기준, 아픈 과거 들여다보니…“딸 잃고 윤수연 살렸네”

입력
2018.10.03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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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기준의 과거가 눈길을 끌고 있다. SBS 방송 캡처
엄기준의 과거가 눈길을 끌고 있다. SBS 방송 캡처

엄기준의 아픈 과거가 공개되었다.

3일 오후 방송된 SBS ‘흉부외과:심장을 훔핀 의사들’(극본 최수진,최창환/연출 조영광) 5-6화에서는 과거 엄기준과 서지혜 사이의 꼬인 관계가 드러났다.

최석한이 과거 딸을 잃었던 사실이 드러났다. 2003년 당시 최석한은 태산병원 강릉분원에서 근무하고 있었고, 응급실로 들어 온 자신의 딸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리고 그때 어린 윤수연이 급하게 폐동맥 폐쇄증으로 강릉분원에 수술을 받으러 왔다. 태산병원장 윤현목(남경읍)의 부탁으로 최석한은 어쩔 수 없이 윤수연의 수술을 맡았다.

그 사이 최석한의 딸은 목숨을 잃고 말았다. 윤수연의 목숨을 살린 대신 자신의 딸을 잃게 되었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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