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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깜짝 1선발, 다저스 가을야구 에이스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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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깜짝 1선발, 다저스 가을야구 에이스 등극

입력
2018.10.03 17:49
수정
2018.10.03 18:51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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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메이저리그 디비전 시리즈 1차전 선발로 예고된 류현진. AP 연합뉴스.
2018 메이저리그 디비전 시리즈 1차전 선발로 예고된 류현진. AP 연합뉴스.

애틀랜타와의 디비전시리즈를 앞둔 류현진(LA다저스)이 1차전 선발 투수로 출격해 포스트시즌 팀의 에이스 역할을 하게 됐다. 지난 2013년부터 5년 연속 다저스 가을 야구 1차전 선발을 도맡아 오던 클레이튼 커쇼는 2차전 선발로 예정됐다.

다저스는 “디비전시리즈 1차전 애틀랜타전 선발로 류현진이 나설 것”이라고 3일 밝혔다. 당초 팀 에이스인 클레이튼 커쇼가 1차전에, 류현진은 2차전에 등판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순서가 바뀌었다. 현지 언론 LA타임스는 “5시즌 연속 포스트시즌 첫 경기 선발을 맡아온 커쇼 대신 류현진을 1차전 선발로 낸 것은 이례적”이라고 평가했다. 3,4차전 원정경기는 타이브레이커 경기에서 맹활약한 워커 뷸러와 리치 힐이 각각 선발 등판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저스 부동의 에이스인 커쇼 대신 포스트시즌 1선발로 올라선 것은 류현진이 재활을 딛고 후반기에 선보인 눈부신 피칭 때문으로 풀이된다. 올 시즌 커쇼는 9승 5패에 평균자책점 2.73이고 류현진은 7승 3패에 1.97이다.

또 팀 ‘원투 펀치’에 일정한 등판 순서를 지켜 충분한 휴식을 주려는 데이브 로버츠 감독의 복안으로도 해석된다. 류현진은 지난달 29일, 커쇼는 30일 정규 리그 마지막 선발 등판을 했다. 이대로라면 각각 5일씩 쉰 뒤 마운드에 오르게 된다.

특히 커쇼는 유독 포스트 시즌 1차전에서 고전했다. 2013시즌 애틀랜타전에서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을 뿐 2014년 세인트루이스전 6⅔이닝 8실점, 2015년 뉴욕메츠전 6⅔ 3실점, 2016년 워싱턴전 5이닝 3실점, 2017년 애리조나전 6⅓이닝 4실점 등 명성에 걸맞지 않은 성적을 냈다.

한편, 콜로라도는 3일(한국시간) 미국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연장 승부 끝에 컵스를 2-1로 물리치고 9년 만에 디비전시리즈에 진출했다. 연장 13회 동안 투수 15명(콜로라도 6명, 시카고 9명)이 투입된 4시간 55분간의 혈투였다.

콜로라도가 1회초 놀런 에러나도의 희생플라이로 1-0 선취점을 올렸으나, 컵스도 8회말 하비에르 바에즈의 적시타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콜로라도가 현지시간 자정을 넘긴 13회초 2사후 연속 3안타로 1점을 합작했고, 12회 말 2사후 마운드에 오른 스콧 오버그는 4개의 아웃 카운트를 모두 삼진으로 잡아내며 승리투수가 됐다. 오승환은 1-1로 맞선 연장 10회말 마운드에 올라 1⅔이닝 동안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팀의 승리를 도왔다. 이 경기로 오승환은 한국인 최초 한미일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출전 기록을 완성했다.

강주형 기자 cubi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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