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공 제조사인 제트원은 11일 개막하는 국내 유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18 LPGA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공식 골프공으로 자사의 공이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순수 국산 브랜드인 제트원은 국내 기술진에 의해 만들어진 골프공이 제품력을 인정 받아 LPGA 대회의 공식 골프공으로 선정된 데 큰 의미를 두고 있다.
제트원은 강력한 백스핀으로 이름 난 3피스 공 ‘Y3’, 뛰어난 비거리와 타구감이 강점인 ‘A3’(3피스), 우수한 볼 컨트롤을 자랑하는 4피스 공 ‘체이서’(4피스) 등을 생산하고 있다.
남상길 제트원 대표는 “올해 약 15개의 프로 골프대회의 공식구로 선정된 제트원 골프공을 이번 LPGA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을 통해 세계 각국의 프로선수들이 경험하게 된다”며 “앞으로 순수 국산 브랜드로서 차별화된 행보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형준 기자 mediabo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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