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AR ABBY: I recently ended my 11-year relationship with my high school sweetheart, “Kent.” During the two years we were engaged he had become a cheating, abusive alcoholic.
애비 선생님께: 저는 최근에 고등학교 시절부터 연인이었던 켄트와의 11년간 지속된 관계를 정리했습니다. 우리가 약혼했던 2년 동안 그는 바람을 피우고, 폭력적인 알코올중독자가 되었어요.
My problem is my mother. She hired Kent while we were together, and he’s still with her. I asked her to let him go, but she refused. She’s the closest thing to family Kent has left. She feels she can “help him get on his feet.” I have a restraining order against him and feel his employment with Mom is in direct violation.
문제는 엄마입니다. 엄마는 우리가 함께했을 당시에 켄트를 고용했고 그는 여전히 엄마와 함께 일해요. 엄마한테 그를 이제 내보내라고 했지만, 엄마는 이를 거절했습니다. 그녀는 켄트가 떠났던 그의 가족과 가장 유사한 존재예요. 그녀는 자신이 ‘켄트가 일어서도록 도울’ 수 있다고 생각해요. 저는 그에 대해 금지 명령이 내려진 상태이고 엄마가 그를 고용한 것은 명백한 위반이라고 생각합니다.
I cannot forgive her for this betrayal, and I will no longer have a relationship with her. The person who should be there for me - my mother - is not. I don’t know how to get through to her. She thinks she’s doing nothing wrong and refuses to accept that she’s enabling Kent. She reads your column, Abby, so please give us some advice.
LOST IN CONNECTICUT
이 배신에 대해 엄마를 용서할 수가 없고, 더 이상 그녀와 관계를 지속하지 않을 것입니다. 제 편에 있어 주어야 할 사람인 엄마가 제 편에 있지 않아요. 엄마에게 어떻게 다가가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엄마는 자신이 아무런 잘못도 하지 않고 있다고 생각하고, 그녀가 켄트에게 특별한 권한을 부여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으려 합니다. 그녀는 선생님의 칼럼을 읽어요. 그러니 애비 선생님, 우리에게 조언을 주세요.
코네티컷 주에서 혼란스러운 독자
DEAR LOST: That a mother would provide “aid and comfort” to a man who cheated on her daughter and was so physically abusive that it required a restraining order, indicates she may have as many problems as he does. Her reaction is not normal, and I don’t have the power to make her see the light any more than you do. I do, however, have some advice for you. Get professional counseling, go on with your life and do not look back.
혼란스러운 독자 분께: 자신의 딸을 두고 바람을 피웠고 금지 명령이 필요할 만큼 딸에게 신체적으로 학대적이었던 남자에게 ‘도움과 위안’을 주려는 엄마의 이야기는, 그 남자만큼 엄마 역시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을 수 있음을 나타냅니다. 그녀의 반응은 정상적이지 않으며, 독자 분이야말로 그녀가 다시 정신을 차리게 할 만한 힘을 갖고 있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제가 독자 분을 위한 조언을 해 드릴 수는 있습니다. 전문가의 상담을 받으세요. 그리고 독자 분 자신의 인생을 살고 뒤돌아 보지 마세요.
안성진 코리아타임스 어학연구소 책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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