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시가 청사 1층에 위치한 빛고을갤러리를 시민과 소통하는 시민친화형 공간으로 새단장했다고 3일 밝혔다. 빛고을갤러리는 2015년 청사 개ㆍ보수로 처음 선보인 후 청사 방문객들에게 광주시의 발전상을 알렸다.
시는 시민들이 시정을 쉽게 이해하고 체험하며 광주를 알 수 있도록 지난 8월 개편에 들어갔다. 청 주 출입구부터 시민홀까지 이어지는 구간에 S자 동선 패널을 세워 민선 7기 시정목표와 정책목표를 시민들에게 홍보한다.
유네스코 인증도시ㆍ아시아문화중심도시ㆍ무등산 국립공원 등 광주의 자랑을 소개한다. 시민체험존은 도로명 주소로 의향(義鄕) 광주를 배울 수 있는 퀴즈존과 광주의 인물과 광주의 명소를 자신의 모습과 합성해 촬영할 수 있는 포토존 등으로 구성해 새롭게 선보인다. 포토존에서 촬영한 사진은 이메일이나 문자메시지로 받을 수 있다.
이정석 광주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일방적 홍보에서 벗어나 시민들이 쉽고 재미있게 시정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시민들은 물론 유치원과 각급 학교에서도 광주시정 학습장소로 적극 활용해 달라“고 말했다.
안경호 기자 kha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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