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파리모터쇼에서 참가한 푸조가 최대 1,780L의 여유 공간을 확보한 에스테이트 모델, '푸조 508 SW'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푸조 508 SW는 푸조 최신의 디자인과 첨단 기술을 집약한 푸조 508 세단 모델을 기반으로 개발되었으며 푸조 508이 가진 날렵하면서도 당당한 프로포션을 그대로 물려 받았다.
대신 루프라인을 C 필러에서 끌어 내리지 않고 후방으로 길게 뽑았고, 푸조의 최신 후면 디자인 디자인응 반영하여 더욱 완성도 높고 매력적인 존재로 다듬었다.
디자인 및 제품 구성에 있어 푸조 508과 동일하지만 새로운 에스테이트 디자인을 적용하며 530L의 기본 공간은 물론이고 6:4 비율로 풀 플랫되는 2열 시트를 모두 접었을 때에는 최대 1,780L에 이르는 넉넉한 공간을 갖추게 되었다. 이를 통해 푸조 508 SW는 완성도 높은 주행 감성은 물론이고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서 만족스러운 여유를 제시한다.
푸조는 508 SW를 위해 각각 180마력과 225마력으로 조율된 퓨어텍 가솔린 터보 엔진과 130, 160 그리고 180마력 등 출력을 조율한 1.5L 블루HDI 디젤 엔진, 2.0L 블루HDI 디젤 엔진 등이 마련되어 뛰어난 성능은 물론이고 출력과 효율성의 공존을 이뤄냈다.
신형 508 SW의 출시를 기념하며 푸조는 '퍼스트 에디션'을 마련해 독특한 가죽 시트와 더욱 완성도 높은 디자인으로 뽐내며 GT라인 및 GT 등으로 구성된 일반 판매 사양은 2019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일보 모클팀 -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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