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젝스키스 멤버 강성훈이 전 매니저 가택 침입 논란에 휩싸였다.
2일 방송된 SBS ‘본격 연예 한밤’에서는 강성훈의 폭행시비와 주거침입 논란을 보도했다.
앞서 강성훈은 지난 지난 달 27일 여성 스태프 박 씨와 전 매니저 김씨를 찾아갔다. 박 씨와 김씨 동거인 사이 몸싸움이 빚어졌다. '본격 연예 한밤'에서 입수한 영상에는 택시를 막는 강성훈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어 강성훈의 스태프인 박 씨 인터뷰가 공개, “원래 계속 알고 지냈던 사이였는데 스타일리스트도 했었고 소속사 없을 때 방송 들어오는 것도 케어 해 줬다”라고 말했다. 또한 “강성훈 상태는 많이 안 좋다. 정신과 병원을 다니는 거로 알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전 매니저는 강성훈이 보냈던 문자를 공개하며 “‘나를 적으로 만들면 나는 끝까지 가는 사람이니까’ 라고 적혀있는데 그 문자를 봤을 때 너무 무서웠어요”라고 고백했다.
또 전 매니저는 “대만 공연기획사와 강성훈 씨를 서로 연결해준 건 인정해요. 그런데 ‘네가 너 어떻게 책임질거냐. 너 돈 있냐. 네가 돈 내라’라고 하는데 저는 이득을 취한 게 없고 제가 왜 갚아야 하는지 모르겠어요”라고 호소했다.
진주희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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