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한석준의 득녀 소식이 전해졌다.
2일 소속사 SM C&C 측은 “한석준 아내가 이날 새벽 딸을 출산했다”며 “산모와 아이 모두 매우 건강한 상태이며, 가족 및 지인들의 축복 속에서 안정과 회복을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소속사는 “한석준을 비롯해 가족 모두는 귀한 생명을 얻은 기쁨에 행복해 하고 있다”면서 “축복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리며, 앞으로 아버지로서 가장으로서 더욱 책임감을 가지고 행복한 가정을 꾸려나갈 한석준씨와, 가족들에게 따뜻한 사랑과 응원 보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고 전했다.
한석준도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떤 기분일까 어떤 마음일까 상상해 본 적 있지만 감히 안다고 말할 수 없었다. 아버지께서 보내신 한 마디 카카오톡 메시지가 저를 확 정신이 들게 한다. ‘애비야’”라며 “살아가는 동안 많은 목표와 하고 싶은 일들이 있지만 이 아이는 살아가는 이유가 되겠더라”며 득녀 소식을 전했다.
또 “각자의 아이를 키우며 살고 계신 이 땅의 모든 선배 부모님들을 존경한다. 아울러 제 아내를 낳고 키워주신, 또 저를 낳고 키워주신 부모님들 감사하고 존경한다”며 “나의 아내, 감사하고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석준은 지난 4월 12살 연하 사진작가와 약 1년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렸다.
진주희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