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속의 섬 제주 추자도에서 가을의 낭만을 즐길 수 있는 10선을 섬 주민들이 직접 선정했다.
추자도 지역주민관광협의회는 추자도에서 즐길 수 있는 볼거리와 먹거리 등을 골라 ‘2018 가을 추자탐험 10선’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10선은 △추자등대에서 내려다보는 제주의 다도해(등대전망대) △굽이굽이 골목 따라 걷는 어촌마을 여행(예초리기정길) △직구도로 떨어지는 붉은 노을(직구도 일몰) △추자에서 만나는 반가운 실루엣, 한라산(묵리고개길) △가을 돔 삼총사 낚시(참돔, 돌돔, 벵에돔 낚시) △버스 하나면 충분해, 추자도 하루버스(마을버스투어) △추자도 가을 야생화 탐험(남구절초, 해국) △가을조기, 추자는 이런 食(조기매운탕, 조기젓갈) △가을 추자바다의 맛(돌문어, 뿔소라) △추자멸치 활용백서(멸치액젓, 젓갈, 구이) 등이다.
제주관광공사는 또 추자 10선 선정에 맞춰 씨월드고속훼리와 함께 제주도민 100명을 대상으로 오는 12일 제주와 추자도를 잇는 ‘퀸스타2호’ 무료 승선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영헌 기자 tamla@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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