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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와 쇼핑을 한번에! ‘서문시장 가을축제’ 4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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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와 쇼핑을 한번에! ‘서문시장 가을축제’ 4일 개막

입력
2018.10.02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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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구 중구 서문시장 큰장네거리에서 2017 서문시장글로벌대축제 개최를 알리는 퍼레이드가 펼쳐졌다. 옛 보부상들 차림을 한 참가객들이 거리 행진을 하고 있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지난해 대구 중구 서문시장 큰장네거리에서 2017 서문시장글로벌대축제 개최를 알리는 퍼레이드가 펼쳐졌다. 옛 보부상들 차림을 한 참가객들이 거리 행진을 하고 있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지난해 열린 서문시장글로벌대축제에 참가한 각 나라별 외국인들이 거리행진을 하고 있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지난해 열린 서문시장글로벌대축제에 참가한 각 나라별 외국인들이 거리행진을 하고 있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문화 관광 쇼핑을 아우르는 ‘서문시장 가을축제’가 4일부터 이달 말까지 대구 서문시장에서 펼쳐진다.

2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서문시장 글로벌 대축제와 ▦‘밤이 즐거운 대구 야(夜)행’ 야간투어 ▦서문야시장 특별문화이벤트 ▦외국인 전통시장 가는 달 등 한류와 쇼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로 꾸며진다.

4~6일 펼쳐지는 서문시장 글로벌 대축제는 ‘문화를 입고, 큰장을 잇고!’를 주제로 보부상 퍼레이드와 개막축하공연, 배틀오브밴드, 케이팝 댄스공연 등이 열린다. 20일에는 지역댄서들과 함께하는 ‘스트리트 댄스대회’, 21일에는 ‘프로레슬링 파이널 매치’가 야시장 메인 무대에서 펼쳐진다.

시는 ‘밤이 즐거운 도시 대구’를 위해 대구 야경 등 관광 자원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국내외 관광객과 시민 등을 대상으로 네이처파크, 수성못 등과 서문시장 야시장을 연계한 야간투어를 진행한다. 해외관광객들을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전통시장 가는 달’ 온라인 이벤트도 열린다.

신경섭 대구시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이번 축제는 서문시장 상인과 지역주민, 내ᆞ외국인 관광객이 함께하고 즐기는 새로운 관광문화콘텐츠로 기획됐다”며 “서문시장을 체험하고 전통시장 문화스토리를 경험할 수 있어 전통시장과 대구를 홍보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윤희정기자 yoon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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