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 오세훈, 팔불출 인정! “큰 딸 결혼식 때는 정말 많이 울었다”

‘아내의 맛’ 오세훈 전 서울시장의 삶이 눈길을 끌고 있다. TV조선 방송 캡처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딸 부부를 공개했다.

2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선 오세훈 송현옥 부부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엔 오 전 시장의 딸 주원 씨 부부가 함께했다. 오주원 씨는 현재 배우 활동 중이라 밝혀졌다.

최근 두 딸을 모두 시집보냈다는 '딸 바보' 오세훈은 "큰 딸 결혼식 때는 정말 많이 울었다. 한번 터지니까 주체할 수가 없었다"고 말하면서 눈물을 또 글썽였다.

오 전 시장은 “딸 부부가 결혼까지 10년간 연애를 했다. 대학교 1학년 때 미팅에서 만났다”라며 비화도 전했다.

이날 오 전 시장은 사위 상원 씨와 함께하며 케미를 뽐냈다.

손주가 도착하자 너무 젊은 할아버지 할머니의 모습에 MC 이휘재는 "두 분이 손주와 함께 외출하면 늦둥이인줄 알겠다"고 놀라워했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