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스트라이트가 전설의 록밴드 퀸(Queen)의 음악을 재현한다.
2일 소속사 미디어라인 엔터테인먼트 측은 “더 이스트라이트(이은성, 정사강, 이우진, 이석철, 이승현, 김준욱)가 오는 3일 열리는 ‘소파사운즈 X 보헤미안 랩소디(SofarSounds X Bohemian Rhapsody)’ 서울 공연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퀸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의 개봉을 앞두고, 글로벌 공연 커뮤니티 소파사운즈가 주최하는 콜라보레이션 이벤트다. 전 세계 여덟 개 도시에서 진행 중이며, 아시아에서는 유일하게 서울이 참여했다.
밴드 라데(라우들리데시벨), 싱어송라이터 사뮈와 함께 이번 공연 아티스트로 선정된 더 이스트라이트는 퀸의 ‘위 윌 락유(We Will Rock You)’를 비롯해 본인들의 대표곡 ‘홀라(Holla)’, ‘넌 괜찮니’, ‘렛 미 스테이 위드 유(Let Me Stay With You)’ 등을 멋진 라이브 무대로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다양한 커버곡을 선보이며 수준급의 라이브 연주 실력을 입증한 더 이스트라이트가 퀸의 주옥같은 명곡을 어떻게 재해석할지 궁금증과 기대가 동시에 높아지고 있다.
한편, 이번 공연을 주최한 소파사운즈는 전 세계 400여개 도시에서 공연을 진행하고 있는 글로벌 공연 커뮤니티로, 현재 국내에는 서울을 포함한 여섯 개의 도시(서울, 인천, 김포, 부산, 대구, 광주)가 론칭돼있다. 소파사운즈 서울은 국내 뮤지션을 해외에 알리고 라이브 공연 문화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비전으로 지난 2014년 8월부터 현재까지 악동뮤지션, 에릭남, 장미여관, YB 등 다양한 뮤지션들과 공연을 만들어오고 있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