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최진실이 세상을 떠난 지 10년이 됐다.
1968년생인 故 최진실은 지난 2008년 10월 2일 40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지난 1988년 CF를 통해 주목 받은 뒤 그 해 MBC 특채 탤런트로 합격했다. MBC 드라마 '조선왕조 500년-한중록'으로 데뷔해 하이틴스타로 떠오른 이후 '우리들의 천국' '약속' '질투' '별은 내 가슴에' '그대 그리고 나' '추억' 등에서 활약했다.
2000년, 5살 연하의 야구선수 조성민과 결혼했지만 3년 9개월 만인 지난 2004년 9월, 이성민과 이혼했다.
두 자녀와 함께 생활하던 故 최진실은 지난 2005년 드라마 '장밋빛 인생'을 통해 연기변신에 성공, 배우 인생 제 2막을 열었다.
하지만 각종 루머로 마음 고생을 하던 그는 2008년 10월 2일 서울 서초구 잠원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안겼다. 故 최진실의 남동생 최진영 역시 2010년 3월 29일 세상을 떠났고, 전 남편 조성민은 2013년 1월 6일 생을 마감했다.
한편 故 최진실의 10주기 추도식은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갑산공원에서 치러진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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