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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중국이 원해도, 무역 협상은 아직 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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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중국이 원해도, 무역 협상은 아직 일러”

입력
2018.10.02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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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일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열린 미국 멕시코 캐나다 협정 타결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워싱턴=AFP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일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열린 미국 멕시코 캐나다 협정 타결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워싱턴=AFP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의 무역 협상을 서두르지 않겠다는 의사를 피력했다.

1일(현지시간)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열린 ‘미국 멕시코 캐나다 협정((United States-Mexico-Canada AgreementㆍUSMCA)’ 타결 발표 기자회견에서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원하더라도 무역 협상에 나서는 것은 너무 이르다”고 말했다. “그들이 준비가 안 됐기 때문에 지금 당장 대화할 수 없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정치적으로 사람들이 서둘러 협상에 임하기를 강요한다면, 미국 노동자들을 위해서 올바른 거래가 이뤄지지 않을 수 있다”고 밝혔다. 강윤주 기자 k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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