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겸 배우인 보이 그룹 B1A4의 진영(본명 정진영ㆍ27), 걸그룹 AOA의 민아(본명 권민아ㆍ23)가 서울시가 기획ㆍ제작 하는 1호 웹 드라마 ‘풍경(風磬)’의 주인공이 됐다.
서울시는 이들을 주인공으로 풍경의 캐스팅을 완료하고 촬영을 시작, 12월 제작을 마무리 하고 미국 동영상 플랫폼인 ‘라쿠텐비키(Rakuten Viki)’를 통해 연내 송출한다고 1일 밝혔다.
‘풍경’은 지난해 서울시가 개최한 ‘제1회 서울스토리 드라마 극본 공모전’의 우수작을 웹 드라마로 제작한 것이다.
진영은 극중 해외로 입양됐다가 한국에 돌아와 혈육을 찾는 ‘다니엘’ 역을 맡았다. 어린 시절 입양돼 내면의 차가움을 지닌 인물로 열연할 예정이다. 민아는 서울에 돌아와 가족을 찾는 다니엘을 돕는 출판사 직원 ‘여진’을 맡아 열연한다.
극중 다니엘이 어린 시절 흔적이 남아있는 골목과 장소를 누비면서 북촌, 남산, 한강 등 서울의 주요 관광명소가 배경으로 등장한다.
김청환 기자 ch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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