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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청사 직원과 시민들, 함께 걸으며 소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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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청사 직원과 시민들, 함께 걸으며 소통한다

입력
2018.10.01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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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인공호수인 세종호수공원 전경. 세종시 제공.
국내 최대 인공호수인 세종호수공원 전경. 세종시 제공.

행정수도로 거듭나고 있는 세종시에서 정부세종청사 공무원들과 시민들이 함께 걸으며 소통하는 첫 자리가 마련된다.

오는 8일 오후 4시부터 2시간 30분 동안 제477회 거북이마라톤 ‘정부세종청사 직원들과 세종시민이 함께 하는 호수공원 둘레길 걷기대회’가 열린다.

한국일보와 세종시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코리아타임즈, 한국스포츠 경제 후원, 농심, 한국오리협회 등의 협찬으로 열리는 이번 걷기대회는 세종시에서 처음 열리는 거북이 마라톤 행사다.

한국일보 거북이마라톤은 시민 건강증진 및 생활체육 확산 등을 취지로 1978년 국내에선 처음 창설된 걷기대회다. 유명 초청 인사 등과 시민들이 함께 걸으며 소통하고, 환경정화 활동은 물론, 다양한 문화 공연 등을 통해 사회 공헌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걷기대회는 명실상부한 행정중심도시로 우뚝 선 세종시에서 정부세종청사 직원들과 시민들이 소통하는 첫 자리로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세종시에는 2016년 말까지 국무총리실 등 39개 중앙행정기관과 한국개발연구원 등 15개 국책연구기관이 이전해 왔다. 내년부터 행정안전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부처가 추가 이전할 예정이다. 부처 이전과 함께 행정중심복합도시 개발에 속도가 붙으면서 출범(2012년 7월) 당시 10만명 정도던 세종시 전체 인구는 6년 만에 30만명을 훌쩍 넘기는 등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걷기대회 코스는 중앙광장에서 출발해 축제섬, 습지섬, 물놀이섬, 느른들길을 돌아 출발점으로 돌아오는 4.4㎞ 구간으로 짜여졌다. 코스 중간에 음료를 제공하고, 지압판을 활용한 건강 걷기존도 운영한다.

국내 최대 인공호수인 세종호수공원 야경. 세종시 제공.
국내 최대 인공호수인 세종호수공원 야경. 세종시 제공.

2018 미스코리아 진선미들과 함께 하는 거북이 체조, 포토타임 등의 시간도 마련된다. 또 개그맨 겸 MC로 유명한 정진수의 사회로 문화공연과 다양한 경품추첨도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세종역사 퀴즈, 세종대왕 그리기 사생대회, 전통놀이체험 등의 부대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걷기대회에 참여한 학생들은 사전 또는 현장 접수를 한 뒤 환경정화 등에 동참하면, 봉사활동(3시간)도 인정 받게 된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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