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윤 이수무용단의 15년째 공연
정지윤 이수무용단은 전남 목포항구축제를 맞아 오는 6일 밤 목포 삼학도 주무대에서 ‘제15회 해설이 있는 무용 공연’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수무용단은 신체의 모든 부분을 이용한 무용공연을 관객이 쉽게 접하기 위해 해설을 접목해서 공연을 시작한지 벌써 15년째이다. 올해는 ‘Dance for you’란 주제로 깊어가는 가을밤 목포시민과 관광객에게 감동과 환희의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연은 우리나라 최고 무용대회인 동아 콩쿠르에서 금상을 받은 국립무용단원 최호종과 BNP 댄스시어터 대표 박주상, 서영 무용단, 이연정 무용단, 로얄 발레단 안무자의 수준 높은 작품이 선을 보인다. 또 강선영류 태평무, 비상, 하늘빛 주제의 한국무용과 베니스카니발 그랑파듀드 발레, 댄스 등의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정지윤 이수무용단장은 “목포시민 오감을 만족하게 해 줄 프로그램으로 풍성하게 준비했다”며“춤의 세대교체는 물론 무용 인구 저변확대와 대중화에 노력하면서 더욱 더 수준 높은 공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경우 기자 gwpark@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