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안시성’이 12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안시성’은 지난 9월 30일 하루 동안 30만7124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452만8537명.
‘안시성’은 개봉 전 흥행을 예견한 이는 많지 않았다. 충무로 최초로 시도되는 고구려 액션 영화에 기대 보다 걱정이 컸던 것이 사실. 하지만 개봉 후 호평과 함께 추석 연휴에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극장을 장악했다.
이어 2위는 ‘협상’으로 일일 14만4291명을 불러모았으며 누적 관객 수는 174만3441명이다.
박스오피스 3위는 하루 동안 8만6261명을 동원한 ‘명당’이 차지했다. 이날까지 누적 관객 수는 196만8495명이다.
한편 ‘안시성’은 가장 극적이고 위대한 승리로 전해지는 88일간의 안시성 전투를 그린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 작품이다.
진주희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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