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항공사 에어부산(사장 한태근)은 오는 4일부터 일본 전 노선 대상 특가 항공권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4일 오전 11시부터 11일까지 에어부산 홈페이지와 모바일에서 진행된다. 에어부산이 취항하는 일본지역 전 노선 대상이며, 탑승 기간은 4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기준으로 ▲부산~후쿠오카 5만400원 ▲부산~오사카 5만4,400원 ▲부산~나고야 7만400원 ▲부산~도쿄 7만5,400원 ▲부산~삿포로 9만5,500원 ▲대구~오사카 5만5,400원 ▲대구~후쿠오카ㆍ도쿄 7만400원 ▲대구~삿포로 8만5,500원부터 구매 가능하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지난달 초 발생한 태풍과 지진으로 오사카 및 삿포로 노선의 여행 수요가 급감했지만 추석 연휴를 기점으로 회복됐다”면서 “오사카 노선의 경우 태풍 직후 일주일 간 1,000명이 조금 넘는 탑승객을 기록했지만 추석 연휴 일주일간은 3,500여명이 탑승해 회복세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삿포로 노선 역시 지진 직후 10% 수준의 탑승률을 나타냈지만 최근 60%대까지 탑승률이 증가했다.
에어부산은 특가 항공권 판매와 더불어 구매 손님 대상 경품 증정 이벤트도 실시한다. 이번 특가 이벤트 오사카 노선 예약자 중 총 50명에게 오사카 근교 이동에 필수인 한큐ㆍ한신 투어리스트 패스 세트를 증정한다. 더불어 일본 전 노선 예약자 중 총 100명에게 포켓 와이파이 1일 무료 이용권을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에어부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혜원 기자 iamjh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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