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제3의 매력' 이솜이 거침없고, 러블리한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지난 29일 방송된 '제3의 매력'에서는 이영재(이솜)와 온준영(서강준)의 스무 살 사랑의 시작과 헤어짐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이솜은 사랑에 빠진 이영재를 탁월하게 표현해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저격했다.
이솜은 서강준에게 직접 뽀글거리는 파마머리로 바꿔주기도 하고 첫 입맞춤에 달달한 데이트, 커플 댄스까지 감정을 숨기지 않고 직설적으로 드러내며 설레는 스무 살의 풋풋한 사랑을 표현했다.
특히 "오늘부터 1일이다"라며 수줍어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돌직구 고백은 안방극장에 기분 좋은 설렘주의보를 발동시켰다. 이솜의 거침없는 무공해 직진 매력에 서강준도, 시청자도 모두 빠져버리지 않을 수 없었다.
이후 일일 호프에서 대학생이 아니라는 사실이 밝혀진 영재가 준영에게 헤어지자며 모질게 대했지만, 마음 아파하며 눈물을 참는 영재의 모습은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만들기도 했다.
이처럼 이솜은 그동안의 작품들을 통해 쌓아온 연기 내공을 바탕으로 처음 도전하는 로코에서 안정적인 연기력과 통통 튀는 매력을 과시하며 성공적인 첫발을 내디뎠다는 평을 받고 있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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