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은 10월 1일부터 인천공항 1터미널에 있는 탑승 수속 카운터와 라운지를 기존 서편에서 동편으로 이동한다고 30일 밝혔다.
탑승수속 카운터의 경우 현재 인천공항 1터미널 KㆍLㆍM에서 AㆍBㆍC로 옮기고, 3곳의 라운지(퍼스트 라운지 1곳, 비즈니스 라운지 2곳)는 11번ㆍ26번 게이트 근처로 옮긴다.
비즈니스 라운지 중 1곳은 리모델링을 거쳐 내년 6월부터 아시아나가 속한 항공동맹인 스타얼라이언스의 우수회원과 외항사 전용 라운지로 운영할 예정이다. 또 아시아나의 도착 안내ㆍ수하물 카운터 등도 모두 동편으로 이동한다.
아시아나는 이번 카운터ㆍ라운지 이전으로 스타얼라이언스 13개 회원사가 모두 인접하게 돼 환승 고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시아나항공은 변경된 카운터ㆍ라운지 위치를 미주 노선은 출발 하루 전, 다른 지역은 출발 이틀 전 카카오톡 메시지를 통해 고객에게 안내한다.
박관규 기자 ac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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