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션샤인’ 김민정이 김태리와 손잡고 자신의 호텔을 불태웠다.
29일 오후 방송된 tvN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서 쿠도 히나(김민정)는 자신이 운영하는 호텔에 일본 군들이 대거 와 있는 틈을 타 폭탄을 설치하고 폭발 계획을 세웠다.
고애신(김태리)은 쿠도 히나를 찾아와 “진짜 호텔을 통째로 날릴 작정이냐”라고 물었고, 쿠도 히나는 담담하게 조선을 위한 일임을 밝히며 “그러니 얼른 피하라”라고 당부했다.
고애신은 “같이 하자. 그 일을 내가 하겠다”라고 말했다. 쿠도 히나는 계획대로 직원들을 대피시켰다. 하지만 그의 부하가 폭탄에 불을 붙이려 하자 일본 군이 등장했다. 이때 고애신이 위기에서 부하들을 구해냈고, 폭발물을 총으로 쏴 불길이 번지기 시작했다.
이후 호텔 정문을 빠져나가려던 쿠도 히나는 일본군에게 머리채를 잡혔다. 이 위기 상황에서도 고애신이 나타나 일본군을 총으로 쐈다. 고애신은 쿠도 히나에게 “서두르자”면서 함께 불이 난 호텔에서 뛰쳐나왔다.
이지현 기자 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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