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최초로 인천시에서 1인 미디어 국제 행사가 개최된다.
인천시는 11월3, 4일 연수구 송도컨벤시아 전시장에서 ‘인천 국제 1인 미디어 페스티벌’을 연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시가 뉴미디어 산업 발전과 인천지역의 대표 국제행사 운영 등을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와 인천관광공사가 공동 주관한다.
행사에는 국내외 1인 미디어 방송인 100여명, 기획사, 관련 장비 업체 등이 참여하고 200개 부스를 운영한다.
구독자가 540만명인 빅마블과 개그맨 출신 김기수 등 유명 1인 미디어 방송인들이 생방송을 하고 팬사인회를 연다. 중국 미용분야 1인 미디어 방송인 등 세계 30여개 국가의 방송인들도 참가한다.
행사장에서는 신진 1인 미디어 방송인 발굴을 위한 오디션 프로그램, 1인 방송 전문가 강연, 크리에이터 컨설팅, 창업 상담 등을 진행한다.
1인 방송을 통해 비즈니스 홍보를 원하는 사업자나 방송 지망생에게는 홈페이지(http://www.iisf.kr)를 통해 사전 접수를 한다.
입장권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매할 수 있다. 인천지역 초ㆍ중ㆍ고등학생은 무료 입장이고 타 지역 학생은 하루 7,000원이다. 인천지역 성인은 7,000원이고 타 지역 성인은 입장료가 1만원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인터넷 기반의 1인 미디어 산업은 시공간적 제약이 없는 국경 없는 산업으로 인천 국제 1인 미디어 페스티벌이 문화의 장벽을 넘어 또 하나의 한류가 돼 세계로 뻗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송원영기자 wysong@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