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고의 축구 전용 구장으로 꼽히는 인천전용구장에서 10월 13일과 14일, 이틀에 걸쳐 ‘인천 축구 꿈나무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6~13세 축구꿈나무 약 2,000여 명이 비경쟁부(취미반), 경쟁반(선수반)으로 나뉘어 최상급의 천연잔디 구장에서 프로선수 못지 않은 열정을 불사를 전망이다.
주최 측은 기존 축구 페스티벌과는 확연하게 다른 특징이 있다고 강조한다,
보통의 페스티벌은 축구 클럽이나 초등학교의 방과후 교실 팀을 위한 대회다. 반면 ‘인천 축구 꿈나무 페스티벌’은 팀에 소속돼 있지 않지만 축구를 사랑하는 아이들에게도 개인 참가 신청이라는 제도를 통해 대회에 뛸 수 있는 길을 열어줬다. 현재 약 100여 명이 참가 신청을 했으며 페스티벌 당일까지 10개 이상의 팀이 만들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어린이 킥보드 대회를 운영해 축구 외에 다양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또한 페스티벌에 참여한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와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주최 측은 “기존의 방식을 벗어난 가족 모두가 즐기고 참여하는 유소년 축구 문화 콘텐츠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포털 사이트에서 ‘인천 축구 꿈나무 페스티벌’을 치면 공식 블로그를 통해 더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윤태석 기자 sportic@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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